교회소식
News
공지사항
주보보기
사진게시판
행사달력
자유나눔터
새가족소개
자유나눔터

여호와 앞의 상

우리 가정은 토요일 저녁마다 여호와 앞의 상을 드린다. 일년 전 주일 설교 말씀을 통하여 유대인들이 매주마다 여호와 앞의 상을 드린다는 사실을 듣고 마음에 느낀바가 있어 시작하였는데, 지난 일년 동안 빠트리지 않고 지속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토요일 오후가 되면 가족들은 집안 청소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깔끔한 옷으로 갈아 입고 예배를 준비한다. 정성껏 차려진 음식을 준비한 엄마에게 가족들은 수고의 박수를 보내고, 식사를 하면서 한주간 동안 함께 하신 예수님 자랑을 하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하면서 신앙으로 대화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눈다. 그리고 부모로서 아내와 남편과 자녀로서 사랑의 표현을 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믿음의 격려를 한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읽고 짧은 깨달음을 전하고 서로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를 드린 후 예배를 마친다. 

일년동안 지속된 여호와 앞의 상은 우리 가족에게 참으로 많은 유익을 가져다 주었다.

첫째는 토요일 오후를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예배를 드리게 되니, 주일은 자연스럽게 찬양과 말씀을 통하여 온종일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힘으로 충만하게 되고 말씀으로 삶의 뿌리를 내리게 되어 삶에서 늘 승리하게 된다. 성도가 토요일을 육신을 위한 휴식과 즐거움으로만 보내게 되면 주일 예배를 드리는 마음은 분산되고, 강단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의 은혜를 많이 놓칠수 밖에 없으니 세상을 이길 힘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둘째는 예수님 자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을 나누게 되어, 살아계신 예수님을 마음에 각인하게 된다. 그래서 한주간 동안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자연스러워지고 실제적인 응답을 누리게 된다.

셋째는 가족에게 자신의 문제를 털어 놓고 신앙의 대화를 통하여 함께 나누다 보니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치유가 일어나고 영적인 해답을 찾게 되니 새 힘을 회복할 뿐 아니라, 가족을 이해하는 마음이 넓어지고, 사랑이 커지고 신뢰가 깊어지게 된다.

넷째는 예수님 안에서 가족간의 사랑과 신뢰가 깊어질 뿐 아니라, 신앙의 동역자로서 믿음이 약한자의 약점을 담당해 주는 영적 관계가 형성되어 간다. 그리고 가족의 기도 배경이 있음을 늘 기억하게 되어 모든 문제 앞에서 쉽게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는 체질로 변화하게 된다.

다섯째는 여호와 앞의 상을 우리 가문의 영적 문화로 정착 시키고자 하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자녀가 결혼을 하고 후손을 낳고, 세월이 흘러 후손이 후손을 낳아 이 땅에 하나님의 가문이 뿌리를 내릴 때, 매주 토요일 저녁이 되면 세계 각지에 흩어진 후손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여호와 앞의 상을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멋진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벅차 오른다.

여호와 앞의 상은 우리 가문을 통해 세계 복음화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계획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 중의 응답이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윗과 요셉

이 글은 카테고리: 자유나눔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No.TitleWriterDate
27 2023년 추수감사 david 2023.12.09
26 추수감사절에 주신 은혜 david 2019.01.14
25 새해를 맞이하면서 webmaster 2018.01.03
24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자 david 2017.09.16
23 선교하는 우리 교회 david 2017.09.13
22 여호와 앞의 상 david 2016.12.10
21 토요일 심방 shy0591 2016.09.06
20 자동차 코싸인 shy0591 2016.08.22
19 오늘의 묵상 shy0591 2016.05.14
18 어머니 주일 나들이 이벤트 shy0591 2016.05.06
< Prev 1 2 3 ... Next > 

미주한인 예수교 장로회 유마한인교회 | 3710 S Ave #B, Yuma, AZ 85365
Tel. (661) 993-0514 | Email: jkc3927@yahoo.com / jkc0591@gmail.com
Copyright © 2011 유마한인교회 All right reserved. Powered by 미주한인 예수교 장로회 유마한인교회